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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/Cebu

[세부] Cebu, 샹그릴라 리조트 I

2017년 11월 병원을 오픈하고..


정신없이 지내다보니.. 봉직때와 다르게 너무 로딩이 몰리더군요;


일 하는 로딩이 늘은것도 늘은거지만.. 매주 토요일 출근이 엄청난 스트레스;


1월쯤 되니.. 한번쯤 쉬지 않으면 안될거같아 급하게 구정연휴를 이용해 세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.


늘 그렇듯이.. 4시간 정도의 거리 / 휴양지



4시간 이내의 휴양지면.. 몇군데 안됩니다;


발리는 멀고..



괌, 세부, 사이판, 푸켓, 마카오, 오키나와, 코타키나발루, 하이난, 다낭 정도..?


저기서.. 겨울에 야외수영장 쓸 수 없는데 빼면.. 더 줄어듭니다;


결국 안가본 세부 당첨..



아맥플의 힘으로 샹그릴라가 상위등급인지라..


세부의 샹그릴라를 가보기로 했습니다.






결론적으로 말하면.. 세부는 제가 가본 곳 중에.. 하위권입니다..


리조트의 퀄리티나 이런걸 떠나서..


주변 시설이 너무..




일단 입국 부터 주의사항을 말씀드리자면..


세부는 면세품을 200불 이상인가 못 가져가게 되어있어요.


그냥 아무생각없이 화장품 몇개 신발 두벌 샀는데..




거의 전수조사 합니다;


그리고 구두 50만원짜리에 세금을 252불 먹이더군요;


저 세금은 제가 알기론 (이제와 알기론) 내고 영수증 받았다가 출국시 되돌려 받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;


하지만 필리핀!! 여기는 필리핀!!!!!




선심쓰듯 200불에 깎아줄게 하면서 쇼부를 칩니다;; 세관직원이 먼저 그렇게 말해요..


카드는 안되고 꼭 현찰만 된답니다..


그리고 그 돈 내면.. 영수증 안줍니다. 못 돌려받는 돈이 되는겁니다.. 더 내고 영수증 받으시는게 답이에요;


아마도.. 저 200불은 지들이 먹고 제 고지서는 찢어버렸겠죠.. 지금와서 알게된 사항이니.. 꼭 숙지하세요;;


관세법을 좀 공부하고 가시고.. 돌려받는다고 알고있는데.. 정확히 확인해보시고 더 내고 꼭 돌려받는쪽으로 하시는게 ..




암튼..


제주항공을 탑니다. 시간이 제일 좋습니다.


오전 7:20 출발 - 리턴때도 현지시각 3:30 오후


시간은 대한보다 좋아요.


모니터 없는 비행기는 첨 타봤습니다..


애랑 노는게 아주 힘들었어요;




이번 겨울 한번도 안 아프다가 처음 감기걸려서 출발 4시간 전 열이 38도로 오르신 아드님..


...


수요일에 밤 9시에 퇴근해서 새벽에 열이 오르길래.. 새벽 4시에.. 아.. 출발을 해야하나.. 하고 한참 고민함..






처음 타보는 제주에어..


타기전에 넣어둔 치맥세트;;


음.. 그저그렇습니다;






샹그릴라는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면 식사 크레딧/ 마사지 크레딧 등을 미리 결제하면.. 더 많은 크레딧을 줍니다.


가기전에 결제하시면 이득


전 식사 10만 / 마사지 16만 / 무동력 스포츠 무제한 / 키즈카페 무제한 / 샹그릴라 셔틀


넣어두었습니다.


방은 파노라마 룸 예약을 해 놓았습니다.






샹그릴라는 메인 호텔과 오션윙 호텔이 있어요.


오션쪽이 뷰가 더 좋다는 말을 듣고.. 오션으로 왔어요.


오션은 셔틀이 딱 오션윙에 내려주고요. 체크인 아웃도 오션윙에서 할 수 있습니다.


샹그릴라 제이드 그레이드라.. 기대한 웰컴 기프트선택 (묻지도 않더군요)


그리고.. 얼리체킨.. 따위 없고.. 이따 다시오래서.. 메인호텔에 밥먹으러 갑니다;


방 업글 기대 하지 마시고.. 아무튼.. 아맥플에서 힐튼 골드만들어주고 혜택보면서 약간 기대했는데..


샹그릴라는 기대 안하시는게..






메인 윙의 호텔 로비 카페에서 바라본 샹그릴라 수영장


날씨는 정말 좋습니다.








앗 먹다가 찍은 사진이라.. 포테이토가 적습니다.


로비에 있는 비프 프라임 버거.


감자튀김은 사이드로 나옵니다.


여기에.. 산미구엘 한잔, 와이프는 커피한잔


저 프라임 비프버거세트는.. 세번은 먹었습니다;







호텔방



방이 5층이고 파노라마 룸이어서 뷰가 좋습니다.


방에서 바라본 바다 사진




방에서 바라본 바다 그리고 오션윙 수영장


저 수영장은 깊이 1.4미터로 미끄럼틀이나 이런것은 없고, 선배드는 충분합니다.


지하1층과 연결되어있고, 조식당 야외랑 연결되어서 아주 좋습니다.




열이 38도였지만.. 수영장을 외치던..


소아과 교수님(친구가 현재 대학교수님이셔서;)께 문자드렸는데..


지치지 않게 수영하는건 괜찮을것 같다고 하여.. 출발..





적당히 수영하시고.. 체력보충중..




괌에서 사온 선글라스;


유아용 선글라스 브랜드 입니다;


에이비에이터던가.. 


3년전 12개월때쯤 잠실 롯백에서 한번 산 적 있었는데.. 그때는 잘 안 꼈었는데..


30개월 넘어서 괌에서 같은 브랜드로 다시 사줬더니.. 집에서도 낍니다;;





막상 수영은 안하고 수영장 옆에 어린이 놀이터에서 열심히 놀고계신 아드님;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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