항상 해외여행을 가면, 전 동물원이나 수족관은 꼭 찾아가보려고 노력합니다.
우리나라엔 없는 희귀동물들을 보거나 아니면, 선진국의 수족관은 조금 더 사람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전시동물을 마련해 놓기 때문인데요.
(요즘에는 한화에서 짓는 수족관들도 애기들이 불가사리를 만져본다던가 할 수 있게 체험관을 많이 만들긴 했습니다.)
오늘은 fetherdale wildlife park 에 가 보았습니다.
2007년에 시드니를 방문했을때 circular quay 에서 배타고 들어가는 시드니 동물원(타롱가 주)에 갔었습니다.
여기도 역시 재밌긴 했는데.. 이번에는 좀 멀리 나가보자 해서.. 방문한 동물원입니다.
이런 앵무새를 보자고 온 건 아닙니다. ㅋ
이런 새들도 아닙니다.
여긴 이렇게 캥거루나 월러비를 풀어놓고 키웁니다.
냉장고가 근처에 있어서 냉장고에서 1불정도를 내고 얘들에게 줄 수 있는 음식을 살 수 있습니다.
아이스크림 콘(과자)에 나뭇잎이 담겨져 있어서.. 얘들한테 주면 콘까지 다 씹어먹습니다;
약간 무서워요; 저기서 돈내고 콘 드는 순간 얘들이 슬금슬금 모여서 제 손을 공격합니다;
이렇게 어릴때부터 동물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.
제 콘에 들은 풀을 콘과 함께 뜯어드시는 왈라비님.
코알라가 있는 곳은 펜스를 쳐서 직접 만질 수는 없는데요, 시간이 되면 (매 시간 있는것 같습니다.) 사육사가 코알라를 한두마리 꺼내와서..
사람들이 만져볼 수 있게 해주고 사진도 찍게 해줍니다.
fetherdale wildlife zoo 여기는.. 약간 메이저한 동물원이 아니라서..
동물원 이곳 저곳이 저렇게 철제 벽으로 엉성하게 지어놓은데가 많아요;
혹시나 시드니방문이 첨이 아니고, 시드니 동물원 (타롱가주)을 방문한 경험이 있으시다면.. 색다른 동물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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