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드니 여행입니다.
2013년 1월이었는데요, 2013년 초에 큰 시험이 있어서.. 한 3-4개월동안 밥먹고 공부만 했었던것 같습니다;
교수님이 총각이 떨어지면 한번 쪽팔리지만.. 유부남이 떨어지면 17군데 쪽팔릴거라며 겁을 주셨던..
아무튼 어렵게 겨우겨우 시험에 합격하고..
친구집에 갔습니다.
이 친구는 삶이 참 복잡한 친구인데요; 간략히 요약하면..
한국에서 태어나 아버지는 홍콩에서 사업하시다가 일찌감치 중국 본토로 넘어가 사업을 하시며,
친구도 군대갔다가 중국 본토에서 동생 과외선생님을 꼬셔; 호주에서 살림을 차렸습니다;
그래서.. 호주는 호텔비가 들지않는 친구집이 있다는..
고기도 마트에서 사다먹고 술도 사다먹고.. 친구도 보고.. 여러모로 좋다는.. ㅋ
circular quay 입니다.
지난 번 호주에 왔을때는.. (지난번이라 함은.. 역시 졸업 직전(5년전) 에 큰 시험을 앞두고 잠시 다녀갔던 적이 있네요; )
친구도 학생인데다가, 엄청 고학생이라 얘는 알바하러가고, 전 혼자 여행다녔습니다;
이번엔 친구부부 모두 직장인에, 차도 있고!!
아주 편하게 ㅋ 다녀왔네요.
아무튼.. 지난번에 왔을때도 왔었던 circular quay 입니다.
페리 선착장이고.. 지나가다보면 원주민들이 길바닥에 앉아서 디저리두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.
5년전에 같이 여행했을때에 비해서.. 너무도 삭은;
이제 반 아저씨네요;
circular quay 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오페라 하우스가 있습니다.
잘라놓은 오렌지 모양을 본떴다는 오페라 하우스.
호주 하면 생각나는 건물 1번 입니다.
호주가 잘 산다고 느껴지는건..
이런 큰 오페라 하우스와 항구(페리) 바로옆에 엄청 큰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것을 보면..
한국보다 확실히 잘 사는구나.. 싶습니다..
어마어마한 물가도 그렇구요. (고깃값은 어마어마하게 쌉니다;)
외국 누님들 맛난거 드십니다;
외국 누님 핸드폰도 아이폰;
한국에서만 스마트폰 하면 안드로이드를 떠올리는 것 같습니다.
한국을 제외한 호주, 미국 이런데 가보면.. 아이폰 아이패드가 압도적으로 많아요;
노트북도 맥북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;
갈매기들이 식당 주변에 엄청 많습니다;
이번 여행은 와이프랑 같이 왔습니다.
아마도.. 이번 여행 후에 훈련소 입소가 있어서.. ㅜㅠ
아무튼 즐거운 시드니 여행 시작 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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