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2012/Dubai

Dubai, desert tour

오늘은 desert tour 입니다.


두바이는 사실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많이 노력하는 나라중의 하나입니다.


사실.. 사막에 뭐가 있겠습니까만은....


그래서 돈 들여서 페라리 월드나 레고랜드 같은걸 짓고 있습니다.


그런 일환으로.. 사막에서는 사막투어를 합니다.




호텔 로비에서 사막투어 예약을 했습니다;

인당 150 AED 정도였던 것 같구요..

그 정도 돈을 내고 기다리면.. 사막투어를 위해 호텔앞까지 버스가 옵니다.

버스를 타고.. 어딘가로 가서.. 다시 밑에 보이는 일본산 SUV 에 탑니다 ^^;



요런 3열 SUV가 기다리고 있습니다.


그리고.. 사막으로 달려가서..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어느 사막으로 들어갑니다.

(어차피 다 사막인데.. 달려도 되는 사막이 있는것 같습니다.)

그리고.. 바퀴에 바람을 좀 빼고.. 달립니다 ~


미친듯이 사막 언덕을 오르내리면.. tour 는 끝인데요..



레알.. 이렇게 됨;

설정이 아니고.. 레알 이렇게 됨;;


전 Doom 이나 울펜슈타인같은.. 3D 1인칭 슈팅게임 하면.. 토하는 사람인데요;

(버스 뒷자리 앉아서 핸드폰하면 토함)

저거 타면 레알 식은땀 죽죽 나고 토할거같고.. 울렁울렁.. 와이프는 괜찮았다고 하는데.. 전.. 중간부터 눈 감고 있었습니다;


그만! 외치고 싶었지만... 7인승이라 저 말고도 다른 관광객이 있었다는거..


그리고 뒤에 보이듯이.. 어떤 사막 가운데의 쉘터 같은곳에 데려다 주고요..


거기서 어떤 아저씨의 공연 (원래 아가씨의 공연인데 라마단 기간이라 저흰 아저씨였음;) 을 봅니다..

LED전구가 가득한 옷을 입고 빙글빙글 도는 아저씨가 나와서 현란하게 빙글빙글돌음;;

다시 한번 우욱 함;;


그리고 저 나무로 된 목조 쉘터 안에 헤나를 무료로 해 주시는 분도 있고.. 공연보고 뷔페식으로 음식을 먹습니다.

(아무거나 잘 드시는 분은 잘 드실만함; 와이프랑 저는 그닥 그랬음.. 현지식임)


어느곳에서 투어를 예약하든 같은 곳에와서 밥을 먹는 시스템 같습니다.

(아마도 투어 회사는 많은데.. 저 쉘터는 공동으로 이용하는 듯 합니다;)




이렇게 테이블이 바닥에 있고.. 뷔페식을 가져다가 먹으면 됩니다...

저희가 계약한 업체만 이런 분위기인건줄 알고.. 아.. 좀 더 비싼거 할걸.. 했는데...

후기 찾아보니 죄다 이러함;;

업체가 다르면 가격만 다르고 서비스는 비슷함;





혹시 두바이에 오셔서 desert safari 를 하실 분들은..

google 에서 desert tour 나 desert safari 라고 치면 많은 업체들이 있으니 읽어보시고 계약 하시면 됩니다.


우우욱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