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Okinawa] 오키나와, 힐튼 차탄
작년에 끊어놓은 비지니스 티켓이 유효기간을 다하기 한달전
병원은 어느정도 돌아가기 시작해서 부원장님을 모셔놓고 오키나와에 갑니다.
개원 6개월동안 토요일까지 일하고 로딩이 너무 엉망이었던 터라..
무슨일이 있어도 가야지.. 하고 맘 먹었던 오키나와
병원에서 12시에 진료를 마치고.. 부원장님께 부탁드리고 부아아앙~~
금요일 이른 오후라 그런지 차는 막히지 않았습니다.
혼자 들어간 비즈니스 라운지
와이프랑 아들, 처형댁, 장모님등 7인은 먼저 가 있고..
저랑 처남은 오늘 뒤따라 가기로 했음;
제 2 인천공항 비지니스 라운지는 훨씬 좋네요..
깔끔하고 사람도 별로없고 한적하고..
이런 분위기
기존의 1 공항에 비해 훨씬 현대적
좋네요..
점심을 못 먹은 고로.. 라면이랑 빵 조가리 좀 흡입하고..
면세점 가서 필요한것 사고..
면세품 수령하고..
게이트 앞 파리 크라상.
여기도 좋습니다.
제일 구진 비즈니스석;
누울 수 있는 비즈니스석이 아님;
물론.. 누울 시간도 없겠지만.. 오키나와까지는;
그래도 나오는 기내식.
비행기 시각이 오후 3시경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.. 기내식이 나오네요.
닭가슴살 맛났음;
공항에 내려서는 택시를 타기로 함.
먼저 간 팀은 10인승짜리 대형 봉고와 가이드를 통해 호텔로 입실했고..
나와 처남은 택시.
일본은 택시가 정말 오래된 느낌; 그리고 친절함.
택시기사님이 마지막 호텔 입구를 못 찾아서 좀 돌거같으니까.. 자기가 미안하다고 하면서 미터기 스스로 꺼주셨음.
힐튼 차탄 호텔 근처의 일번정
첫날 스시공장 같은데 갔다고 하셔서.. 둘째날 저녁은 다같이 다시 스시집에 가보자 해서 온 일번정
음..
일단.. 맛은..
일본 스시는 좀 원래 그런건지.. 잘 모르겠지만.. 밥이 약간 질었어요.
그리고 횟감이 싱싱한 느낌은 아니었음..
굳이 비교하자면.. 스시히로바 보다 별로였음..
마지막날 갔던 스시 체인점이 훨씬 나았던 느낌;?
기본적으로 스시히로바 보다는 전체적으로 비슷하거나 약간 싼 느낌;
하지만 맛은 스시히로바가 좋음;
사진을 보면 알겠지만..
가게가 오래된 느낌이 좀 있고, 조리하는 주방 상태가 막 녹 슬어있고, 불에 그을려있고..
일본의 첫 인상은 여기서 아주 안 좋아짐;
그리고..
이온몰!
음.. 일본 과자를 아주 좋아하는 관계로..
이온몰에서 각종 과자들을 싹쓸이;
만주 + 젤리 + 전병...
고된 일과를 끝내고 힐튼 차탄 앞의 더블트리 바이 힐튼의 루프탑 바
앞에 보이는 건물은 힐튼 차탄
우연히 오늘이 루프탑 바 오프닝 데이
루프탑 바에서 내려다 보이는 더블트리의 수영장.
오히려.. 힐튼 차탄은 가족 풀장 이라.. 약간 아기자기하고 아기들이 놀기 좋게 되어있는 반면..
더블트리는 약간 더 고급지달까 프라이빗하고 조용한 느낌;
오키나와의 첫날이 흐르고 있네요..
일본은 두번째지만.. 늘 .... 해외여행 온 느낌이 좀 안남..
한국이랑 뭔가 비슷한 느낌에.. 다 동양인이고 한국인이랑 크게 다르지 않아서인지..
그리고 서양애들은 건물도 뭐도 크게크게 만들어놔서 우와~~ 하는 느낌이 있다면..
일본은.. 작고 아기자기하고.. 오래된것도 고쳐서 오래도록 쓰는 느낌이라.. 호텔도 우와.. 이런 느낌은 없음;
내일은 만좌모. 그리고 츄라우미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