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uam, Hyatt regency I
2014 년 겨울 아이가 태어나고, 약 1년간 아무데도 못갔습니다;
18개월이 지난 3월, 그래도 핸드폰 쥐어주면.. 조용하게 놀기도 하는 나이인지라;
드디어 비행기를 탔습니다 ^^;
호텔을 결정하는 기준은
1. 메인 거리에서 가까울것
2. 애기 식사가 편할것
3. 수영장이 애기가 놀기 좋을것
이었습니다.
대한항공 라운지 ^^ㅋ
아니 ! 내 자린 어쩌고 !
날 이런데다가 집어 넣는거야 !
라는 표정입니다..
결국 폰과 자리를 모두 겟 한 아드님;
아이폰과 함께라면 어디든 갑니다;
저희가 예약한 호텔은 하얏트 리젠시
일단.. 아이의 식사 때문에.. 어떤 호텔이든 클럽룸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..
그래서 고려한 호텔 두개가.. 롯데호텔 클럽룸과.. 하얏트 클럽룸이었습니다.
괌을 1 차례 다녀온 적 있었는데.. 그때 가보니.. 웨스틴은 중심가에서 상당히 먼 거리에 있었고..
그것보다 더 먼 곳에 롯데가 있다는 정보를 얻어.. 롯데는 예약했다가 취소했습니다.
(롯데가 개장한지 1-2년밖에 안된 새 호텔이라 약간 룸 컨디션이 하얏트에 비해 좋았습니다.)
물론 DSF 를 메인 중심가로 보았을때.. 하얏트, 아웃리거, 두짓타니 세개의 호텔이 가장 좋았으나..
아웃리거는 약간 저희 취향과 맞지않고.. 두짓타니는 너무 비쌌어요;;
조식만 포함된 두짓타니라면.. 하얏트 클럽룸보다 저렴했지만.. 그래도 클럽룸의 해피아워를 무시할 수 없기에..
하얏트로 예약했습니다.
하지만.. 실수였다는.. 해피아워때는 애가 먹을게 없어서; 결국 괌에 살고있는 친구를 호출해서.. 햇반과 참치캔, 김 공수받음;
그리고 또 그것만 먹기 뭐해서.. 결국 두짓타니에 저녁 뷔페 먹으러도 한번 가고..
암튼.. 그랬다는.. 걍 두짓타니 조식만 포함된걸 했어야...
이해를 돕기위해..
하얏트가 DFS 에서 걸어도착하기 딱 좋은 위치긴 한데..
사실 DFS 바로앞에 지도에는 안 나와있지만.. 두짓타니와 아웃리거가 있음
아무튼 도착한 하얏트 ㅋ
클럽 라운지에서 촬영한 수영장
우리방은 클럽 라운지에서 좀 걸어간 옆방
방에서 바라본 수영장
수영장엔 앵무새를 키우고 있습니다.
옆에 지나가다가 신기해서 쳐다보니.. 조련사 아저씨가 팔 위에 올려주심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