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1/Guam

Guam, PIC resort

DHDr 2015. 6. 12. 09:24

오늘은 PIC resort 를 방문하는 날입니다.

사실 PIC 의 수영장이 너무 놀기좋다는 소문은 들었지만.. PIC 를 숙박으로 예약하긴 좀 그랬습니다.

호텔이 가족단위 손님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우리 컨셉이랑 안 맞았던거죠;

PIC 는 호텔이 좀 오래되었습니다. 새로 지은 건물도 있는 듯 한데.. 아무튼 저희랑 좀 맞지 않는 왁자지껄하고 밝은 분위기 ^^;


Westin 은 메인거리에서 한참 떨어져 있습니다.

그래서 PIC 에 가기위해 버스를 탔습니다.

여기 버스는 트롤리라고 부르는데요.

자세한 정보는 이쪽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.


visitguam.com



standart fare : 3.00 $ / day 라고 써 있지만..

제 기억으로는

single ride : 3 $

all day ticket : 10 $

5 days ticket : 30 $

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;

그리고.. 일본계열 신용카드 jcb 를 제시하면 무료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.. 제 기억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.

(일본 사람들은 신용카드 보여주고 그냥 타고 그랬던거 같아요;)




trolley 안에는 이렇게 생겼습니다.

저희가 거의 맨 끝이라.. (nikko 호텔이 더 끝이긴 합니다.)

저희가 탈때는 아무도 없는 트롤리;




PIC 호텔 수영장입니다.

PIC 수영장에서 놀기위해서 여러 꼼수를 제시하는 한국 블로그들이 많은데요;

저희는 간이 콩알만한지라; 그냥 돈내고 들어갔습니다.

사실 돈 안내고 들어가도 얘네가 알 방법이 없을거 같긴 합니다. 

한국 사람들 이런걸로 정보공유하고 해외여행가서 나라망신 시킨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; 저희는 당당하게 돈내고 입장;

일인당 100불 정도 합니다;

둘이서 약 200불 정도 냈던걸로 기억하는데.. 이것이 수영장만 이용하는 가격은 아닙니다;

저 돈을 내면 티켓을 주고; 티켓이 있으면 점심을 PIC 리조트내 식당에서 뷔페로 먹을 수 있습니다.

(워낙에 PIC 는 호텔 예약당시부터 리조트내에서 3식 먹을 수 있게 예약 받습니다. 또는 2식이라던가; 식사가 포함되게 예약합니다;)



수영장 티켓이 있으면 조기 information center 에서 수건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당시에 플래쉬몹을 하던건지.. 같이 춤추고 있음;



저희가 점심식사를 했던 식당입니다.

퀄리티가 좋지는 않지만.. 그냥 싸구려 뷔페식당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;

(식당을 서너개중에 골라서 먹을 수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확실하진 않아요)

일본인과 한국인이 많습니다;

머리 노란사람이 없어요;



이정도의 퀄리티?



PIC 수영장이 유명한 이유는 각종 activity 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수영장안에 이런 풀이 있고, 이 풀은 스노쿨링을 위한 풀입니다.

activity 를 예약하면 스노쿨링 장비를 대여해주고 (물론 무료), 시간맞춰가면 저 연못처럼 생긴 바닷물에서 스노쿨링을 합니다.

강사가 있고 바닥보고 떠있으면 강사가 지도하면서 연못의 길을 따라 스노쿨링을 체험해 봅니다.



PIC 의 메인 풀입니다.

저기 게, 하마, 악어등등을 타고놀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.

저 풀 뒤쪽으로 해변이고, 해변 백사장에는 또 다른 스노쿨링이나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.

돌핀 세일링이라고 예약해놓으면 배타고나가서 돌고래도 볼 수 있는것 같았습니다.

(예약 자체를 하루전이나 해야해서.. 저처럼 당일로 방문하는 사람은 못하는것 같아서 좀 아쉽;)


그 외에도 미끄럼틀도 있고, 풀장도 다양하고.. 아무튼 한번 정도는 가 볼 만 합니다.

특히나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.. 웨스틴보다야 이쪽이 당연히 좋습니다.